시사에 어두운 당신이 반드시 들어야 할 대답.





사회적으로 볼때

가장 잘사는 사람을 10,

가장 못사는 사람을 1로 본다면

지금 내 위치는 3~4 정도라고 생각한다.

뭐 부모님의 경제력까지 합한다면

5~6 정도는 되겠지만,

오로지

혼자 살고 있는

내 경제력만 본다면 그렇다는 이야기다.




어렸을 때부터

정말 잘사는 애들부터

소위 못사는 애들까지

그런 애들이 어떤 마인드에

어떤 가정환경에서 자라나고 살아가는지를 직접 눈으로 볼 기회가 많았던 입장에서

이런 경험은 참 감사한 일이다.



적어도 내 가치관이 잘 사는 사람을 무조건 비판적으로 보거나

못사는 사람들을 무조건 끌어 안아야 하는 존재로 여기지 않는 '관점' 말이다.





뉴밸에서야 소위 컨셉을 잡고,

수꼴이라 불리는 애들과 참 온라인스럽게 놀지만,


사실 어떤 이의 사고방식이란 것은 그렇게 쉽사리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밸리 발행 위주의 블로그 생활을 청산할 때가 온 듯 싶다.

그냥 이글루스 뉴밸의 키베를 일종의 스포츠 정도로 생각하고,

나름 그런 키베 과정에서 얻는게 많다고 생각해 왔는데(다른 이의 사유를 통해 뭔가 새롭게 얻어지는 생각이랄까)

어느 순간부터 그런 것도 별로 없는 것 같다.





내가 너무 정치적인 이슈에 매몰된 측면도 분명히 있긴 하다.

반성한다.

어느 순간 나 스스로 정파적으로 행동한 측면도 분명 있으니까.


어쨌든

이런 생활이 좀 지겹다는 생각.


당분간 정치 이야기는 안할 생각.





앞선 이야기로 돌아가면

결국 나한테 유리한 정치란 건

내가 앞으로 노후에 돈 걱정 안하면서 어느정도 여유있게 살 수 있는 복지국가.



그런 관점으로 현재 정치를 하는 정당은

적어도 집권 가능성이 있는 정당 중엔 새누리당보단 새정치연합.

집권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가장 내 생각과 유사한 정당은 노동당.




살면서 소위 까스통 할배로 불리는 보수 쪽 사람들이나

탈핵,환경 외치는 녹색당 계열 사람들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정치적 스탠스의 사람들을 다 만나본 것 같다.

물론 그들이 주장하는 바를 자세하게 알지는 못할지 몰라도,

최소한 그들이 어떤 입장에 서서

어떤 경험을 가지고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는지는 이해가 간다.



때문에 내가 내 관점을 가지고 정치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거고.


택시기사지만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좀 다른 관점으로 정치를 바라보시는

아버지 영향도 어느정도 있을 것이다.

또 소위 진보 성향이라는 대학도 큰 영향을 미쳤을것이고.



동영상의 정관용의 말처럼

누군가의 주장이 100% 맞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것을 뉴밸을 하다보면

완전히 망각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펼치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봐왔고,

나역시 어느 순간부터 그렇게 되버린 것 같다 좀 아쉽다.



어쨌든 2010년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려 했던 목적이 키베를 하려고 했던건 아니란 점에서

반성해 볼 문제다.





덧글

  • JP탄생론 2015/07/03 19:40 #

    저기 행시 수험서 정치학 책 좀 보세요. 몇페이지라도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정치 이야기를 안한다고 하는게 뭐 쉽겠습니까? 이렇게 글로 적으면 지킬 수 있을거 같아요? 내가 보기엔 어려울거 같은데... 미래를 예단할수가 없고,특히 정치라는건 한번 빠지면 벗어나기가 보통 힘든게 아니에요. 종교를 믿는 것과 비슷해요.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고 여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당분간 정치 이야기는 안할 생각."이라고 하는데 지킬 수 있겠습니까? 지키기 쉬울까요? 전 이런 말조차 안합니다.
  • 도르래 2015/07/04 09:58 #

    그래서 어쩌라는건지요??
  • JP탄생론 2015/07/04 16:21 #

    지키지도 못할 말은 쉽게 하는게 아니에요.
  • 2015/07/04 18:4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백범 2015/07/16 14:26 #

    그냥 누군가를 볼 때 그 사람 아버지 직업을 보면 됩니다. 그 사람 아버지 직업!

    그냥 그 사람 아버지 직업이 그 사람의 수준입니다. 그 사람 아버지 직업 = 그 사람의 능력, 그 사람의 인격...

    그 증거는

    1. 한국의 인터넷
    2. 공장다니는 집 자식, 시장 장사꾼 자식, 군바리 자식, 일용직 노가다꾼 자식들이 학교 하교한뒤에 하는 짓들
    (몰래 골목길이나 아파트 빌라 지하실에서 몰래 술먹고 담배피우고, 바보같은 애들 괴롭히고 고문하는 행동들 등...)

    어떤 사람 견적낼 때, 그냥 그 사람 아버지 직업부터 알아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 듯... 또 그런 애비들은 마음은 어떤지 몰라도, 실제로 자식들한테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고... 마음만 있으면 뭘해, 실제로 자식들에게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 백범 2015/07/16 14:41 #

    시골 지역유지 자식들하고, 중소기업 사장 회장집 아들들... 이런집 애들은 못사는게 아닌데도 가정교육 개판인 인간들 많습니다. 시골이나 못사는동네는 말단공무원 자식들, 부사관 자식들도 아주 꼴에 갑질들을 하더군요.

    물론 돈 좀 있죠. 시골 지역유지 자식들하고, 중소기업 사장 회장집 아들들... 그정도면.

    하지만 무식하고 상스러운 것들이 아버지나 할아버지 때 돈좀 모았다고, 지가 온 세상을 다 가진줄 알더만...

    재벌은 교육이 엄격해서 그 엄격한 교육수준을 통과하는 애들은 상당히 세련됐지만, 거기에서 못 벗어난 애들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그런 재벌 2세, 3세같은 짓을 합니다. tv나 드라마, 소설에 나오는 재벌 자식, 손자들은 그 "재벌 특유의 교양과정"을 통과 못한 애들이죠.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재벌 1세나 2세들은 자기 살기 위해서 별짓을 다 하던 인간들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돈을 모으고도 여유가 남으니까 자신의 천박함을 가리려고, 이런저런 교양교육을 시키는 것이지요. 재벌 1세나 2세까지는 천박한 그런게 있지만 재벌 3세정도만 되면 그런게 그래서 많이 희석되는 것입니다. 교양을 돈을 주고 산 것인데, 특별한 것은 없죠.

    아무리 돈을 들여서 교양을 가르쳐도 그 교양을 통과못하거나 흡수못하는 재벌2세, 재벌3세 애들도 더러 있으니까...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